'깐족개그' 윤종신-유세윤, 추석특집 파일럿 '심폐소생송' 4년 만에 MC 호흡

입력 2015-09-18 14:48
▲윤종신-유세윤 두 사람은 추석 연휴에 방송되는 SBS '심폐소생송'의 MC를 맡았다. (사진 = 유세윤 SNS)

SBS 추석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심폐소생송'의 두 MC 윤종신-유세윤의 커플셀카가 화제다.

유세윤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정우성이랑"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종신과 유세윤이 나란히 얼굴을 맞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 흰 셔츠에 검은색 넥타이로 커플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의 익살스런 표정이 눈길을 끈다. 특히 "정우성이랑"이라고 언급한 유세윤의 센스가 웃음을 자아낸다.

윤종신-유세윤 두 사람은 추석 연휴에 방송되는 SBS '심폐소생송'의 MC를 맡았다. 2011년 Mnet '비틀즈 코드' 이후 4년 만에 MC 호흡을 맡게 된 이들은 지난 12일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심폐소생송' 촬영에서 찰떡호흡을 빛냈다는 후문이다. 죽어가는 노래를 살려내기 위한 두 MC의 인공호흡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SBS 추석 파일럿 '심폐소생송'은 가수들의 앨범 속 타이틀곡 외에 묻혔던 명곡들을 재조명한 음악 예능으로, 원곡 가수와 심폐소생 가수의 만남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