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코글란, 강정호 시즌 아웃 언급 (사진 = 크리스 코글란 SNS)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수비 도중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된 가운데, 크리스 코글란이 해명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2015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강정호는 2루 베이스로 슬라이딩 하는 크리스 코글란과 무릎을 부딫혀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미국 ABC는 "강정호가 연골 손상으로 6~8개월간 출장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고, 이 기사를 링크한 크리스 코글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운이 없었던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크리스 코글란은 "나는 그(강정호)가 다치는 것이 정말 싫다. 그에게 편지를 보냈고 그가 괜찮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글란은 강정호의 소속사 대변인 말을 인용하며 "강정호는 코글란의 슬라이드는 게임의 규칙 안에서 행해진 것을 안다"고 덧붙이며 자신에게 쏟아진 비난을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