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이상윤 (사진 = 제이와이드 컴퍼니)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의 대본 열공 현장이 공개됐다.
tvN 금토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 전도유망한 연출가이자 연극과 교수인 차현석 역을 맡아 캐릭터 맞춤형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는 이상윤이 열정적으로 대본을 공부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 현장 곳곳에서 포착된 이상윤의 대본 탐독 모습이 담겼다. 대본에 푹 빠져있는 이상윤에게서 마치 시험공부를 위해 책을 정독하는 듯한 대단한 집중력을 느낄 수 있었다.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분석하며 차현석이라는 인물을 완성해 나가고 있는 이상윤의 철저함이 엿보인다.
이로써 이상윤은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자유분방하고 프로페셔널한 연출가로서의 현석과 첫사랑인 노라(최지우 분)을 향한 순애보를 가진 남자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더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방송을 통해 이상윤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지적이고 여유로운 현석과 노라 앞에서 만큼은 자꾸만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 유치한 일도 서슴지 않는 현석의 두 가지 모습을 모두 생생하게 화면으로 옮겼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 점이 '두번째 스무살'을 향한 높은 관심과 인기의 숨은 공신이라는 평이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