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의 그녀' 추자현, 회당 출연료 1억원의 진실은?…소속사 대표 얘기 들어보니

입력 2015-09-18 10:08
수정 2015-09-18 10:19


배우 추자현이 이르면 내년 초 유효광과 결혼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녀의 회당 출연료가 눈길을 끈다.

추자현은 중화권드라마 '회가적 유혹(2011)'의 출연료로 1회에 1억원 수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드라마는 중국 역대 5위 안에 드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추자현과 중국에서 10년 이상 동고동락한 현 소속사 대표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추자현의 출연료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한국에서 추자현에 대해 '회당 1억 출연료'와 같은 키워드로만 전달되자 아쉬움을 토로하며 "(추)자현이는 국내에서의 히트작을 등에 업고 자연스럽게 중국에서 인기를 누린 경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현이는 대스타로서 중국을 '방문'한것이 아니라 실제로 '거주'하며 방송사 문을 두드린 것"이라며 "초반에는 간단한 단어조차 몰라 연기활동은 고사하고 중국어부터 공부해야 했다"고 어려웠던 시절을 화상했다.

중국에서 활동중인 다른 소속사 대표도 추자현에 대해 "많은 출연료를 받는 '대작'도 있지만, 훨씬 적은 출연료를 받는 작품도 가리지 않고 출연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이 큰것은 사실이지만, 아무에게나 큰 돈을 주겠는가"라고 말했다.

한편 난닝만보 등 중국 현지 매체는 추자현의 소속사가 "추자현과 우효광이 2016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