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패션 브랜드 경쟁에 '수트트럭' 등장

입력 2015-09-18 09:42


홈플러스는 18일 자사 패션브랜드 'F2F'의 남성수트를 직접 입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수트트럭'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수트트럭 행사는 오는 20일 월드컵점 매장 입구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공채 시즌 등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을 타깃으로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상품 알리기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수트트럭 행사에는 11톤 규모 이동식 차량에 행거, 탈의실, 화장대 등을 설치해 F2F 남성수트, 셔츠 등 상품을 진열하는 형식입니다.

행사 당일 즉석에서 일반인 참가자를 선정, 전문 코디네이터 3명이 참가자의 스타일링을 도와주며, 참가자에게는 드레스셔츠, 넥타이 등 각종 사은품을 증정하고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도 진행합니다.

홈플러스 패션마케팅팀 황동호 팀장은 "수트는 핏과 착용감이 중요한데, 고객들이 직접 입어본다면 F2F수트가 가진 장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본격적인 공채 시즌 등을 앞두고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수트가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