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스, 중국 완다콘서트 무대 선다…해외 활동 포문

입력 2015-09-18 07:48


4인조 신인 걸그룹 에이스가 중국 무대에 선다.

지난 11일 데뷔곡 ‘빠졌어’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에이스는 오는 20일 산동성 제남시에서 열리는 완다콘서트에 초청되어 중국 신고식을 치른다.

이미 연습생 시절 중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콘서트에 올라 실전 감각을 익혀 온 에이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본격 아시아 활동의 시동을 건다. 2년여 기간 동안 데뷔를 준비해 오며 데뷔곡으로 신고식을 치르는 만큼 그 의미는 남다르다. 이미 해외 팬클럽이 생겨 에이스 멤버들의 일거수일투족이 공개 되는 등 데뷔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워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대표는 “데뷔곡 ‘빠졌어’를 발표한 이후 중국과 동남아 공연 관계자들로부터 섭외가 들어오고 있다”며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히트작곡가 똘아이박이 작곡한 데뷔곡 ‘빠졌어’는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강렬한 비트에 아프리카 토속인들의 목소리와 발소리 또 중간 중간에 인도 악기 연주의 편성이 인상적인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유튜브 등에 공개된 ‘빠졌어’ 뮤직비디오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간결한 악기 배치와 쉬운 멜로디가 특징인 이 곡은 모든 사람들이 매력적인 나의 모습에 빠져서 헤어 나올 수 없다는 내용의 솔직한 노랫말과 각선미를 부각시킨 영상이 섹시미를 극대화 시켰다.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각 멤버들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잇따르는 가운데 멤버 유진은 팬들이 촬영한 ‘직캠’ 영상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진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무척 고맙고 행복하다”며 “이제 갓 걸음마를 시작했는데 팬 여러분들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일 오전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에이스는 귀국 후 국내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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