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김고은, '치즈인더트랩' 싱크로율 100% '완벽해'

입력 2015-09-18 06:21


▲ 박해진 김고은,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김고은

박해진 김고은이 대본 리딩 현장에서 무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tvN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 연출 이윤정 / 제작 에이트웍스)이 대본 리딩 현장 공개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치즈인더트랩'을 이끌어 갈 이윤정 감독, 김남희 작가, 고선희 작가를 비롯해 박해진(유정 역), 김고은(홍설 역), 서강준(백인호 역), 박민지(장보라 역), 남주혁(권은택 역) 등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갈 배우 23명과 약 20명의 스태프들이 모였다.

특히 배우들은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 싱크로율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유정과 이미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는 박해진은 물론 김고은은 극 중 일명 '개털'이라 불리는 홍설의 염색머리를 그대로 재연했다. 서강준, 박민지, 남주혁 역시 '치즈인더트랩'의 백인호, 장보라와 권은택에 완벽히 혼연일체 돼 '치즈인더트랩'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첫 호흡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쫀득한 호흡을 선보였다. 박해진과 김고은은 대사를 서로 건넬 때 마다 꾸준히 눈을 맞추고 호흡해 케미를 자랑했다. 여기에 공주용 역의 김기방과 허윤섭 역의 이우동은 마치 진짜 촬영에 들어간 듯 실감 나는 브로맨스 연기를 펼쳐 리딩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갔다.

대본 리딩을 마친 이윤정 감독은 배우들에게 수고 많았다는 격려와 함께 "현장에서 만납시다"라고 짧고 굵은 소감을 남기며 곧 시작될 촬영에 힘찬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수많은 마니아들을 탄생시킨 동명의 웹툰이다. 명문대학교를 배경으로 외모와 스펙, 집안 등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평범함 그 자체인 그의 대학 후배 홍설, 남의 시선 따윈 신경쓰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백인호 등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오는 12월 tvN을 통해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