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청렴경영 선포‥선물반송센터 강화·윤리캠프 운영

입력 2015-09-17 16:53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오늘(17일) 대구 본사사옥에서 'KOGAS 신 윤리·청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7월 취임한 이승훈 사장이 강조해온 "과거 일련의 임직원 부정부패로 인해 잃어버린 대국민 신뢰를 반드시 개선해야하며 이에 따른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는 의지에서 비롯됐습니다.

이승훈 사장은 "그 동안 공사의 치부에 관한 일련의 언론보도에 의해 가스공사가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고 있다며 32년의 업력에 걸맞은 윤리?청렴의식이 동반된 내적성장을 위해 뼈를 깎는 반성의 각오를 담아 오늘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우선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해 선물, 현금, 상품권 등 금품 수수관행을 근절하고 고객과 상생하는 윤리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입니다.

또, 오는 10월부터 가스공사 및 협력사 직원 96명을 대상으로한 '상생 윤리캠프'를 열고, 전 임직원 대상 적극적인 윤리·청렴 실천의지 공유를 위한 윤리청렴교육 시행,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수범사례를 반영한 임직원 행동강령 개정 등 다양한 후속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이승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선포식 직후 '2015년 한가위 쌀 나눔' 행사에 참여해 본사가 위치한 대구 동구 인근 임대단지의 독거어르신, 저소득 가정에 임직원들이 개인당 10Kg씩 기증한 쌀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