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TODAY 핵심전략-반도체 가격

입력 2015-09-17 16:55
[마켓포커스]



- TODAY 핵심전략

출연 : 강준혁 K&J 스탁 매니지먼트 대표

시장상황 점검

현재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고점대비 하락하고 있다. 거래소는 현재 외국인이 386억 원의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고 기관도 784억 원의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94억 원 순매도, 기관은 188억 원 순매도를 진행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폭이 증대되고 있다. 양대 시장 모두 고점대비 조정을 받고 있지만 시장의 질은 다른 것으로 판단된다. 거래소 시장은 외국인 매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이 연속성을 지닐 수 있을지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1,200선을 저항선으로 강세흐름을 지속해 외국인이 환차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매도가 시장에서 급하게 이탈되기는 어렵다.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금일 새벽 미국의 8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7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금리인상의 어려움이 주장되고 있다. 때문에 금리동결의 가능성 높아지고 있어 외국인순매수가 국내시장에서 단기적으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이 기존의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반등하는 종목과 향후가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매수되는 업종으로 분류해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

시장 이슈 - 반도체 가격

반도체는 모바일 D램과 서버용 D램,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서버용 D램은 PC용 D램 보다 공급단가가 높았지만 최근 3분기에 15% 이상 하락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사업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요인은 신흥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서버용 D램의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또한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도 8월에 약 6~7% 하락하며 반도체의 전 사업의 실적이 부진하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실적 컨센선스가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버용 D램은 하이엔드(고사양) 제품이 많기 때문에 실적유지를 주장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최근 반도체관련 종목이 반등하는 모습은 기술적 반등으로 분석해야 한다. 실적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반도체관련 종목은 기간은 짧게 정해야 한다.

투자 아이디어

조선주, 해운 등 일부 건설주의 반등은 외국인의 숏커버링이 유입되면서 발생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전략을 세우기에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반면 화학주의 성장가능성이 기대된다. 더불어 화학주 안에서 2차 전지 관련된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차 전지에 대한 수혜는 LG화학과 삼성SDI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응전략

외국인 수급을 따라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금리인상 혹은 동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향후에 발표될 코멘트가 더 중요하다. 발표될 코멘트에 맞추어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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