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트렌디 컬러로 포인트 주는 법

입력 2015-09-17 15:05
F/W 시즌이 되면 떠오르는 컬러가 있다. 그중 버건디와 그레이 컬러를 빼놓을 수 없다. 버건디와 그레이 컬러는 고혹적이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링과 패션 아이템에 사용된다. 올 가을 더욱 트렌디해지고 싶다면 이 두 컬러는 적극 활용해보자.

▲ 고혹적인 마르살라(Marsala)



버건디 컬러는 이번 시즌 마르살라 컬러로 재해석 되었으며,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컬러이다. 비교적 채도가 낮은 버건디 컬러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버건디는 자칫 올드 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세련된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마르살라를 패션 아이템으로 소화 하고 싶다면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블랙이나 그레이 같은 무채색 의상에 마르살라 컬러의 백이나 슈즈를 매치하면 우아한 스타일로 거듭날 수 있다. 최근 트렌드를 주도하는 놈코어 룩에 주얼리나 모자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 시크한 스토미웨더(Stormy Weather)



스토미웨더 컬러는 폭풍우가 몰아칠 것만 같은 흐린 날씨에서 유래되었다. 푸른빛이 더해진 그레이 컬러로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스토미웨더 컬러는 데일리룩은 물론 오피스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무채색 의상과 코디하거나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다. 블랙 컬러보다 세련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클래식한 백이나 슈즈를 매치하면 편안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연출된다. 여기에 톤 다운된 그레이 컬러 스카프를 매면 한층 분위기 있는 컬러 스타일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