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16일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에너지분야 중소기업 공동 R&BD 수행을 위한 에너지밸리센터 건립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밸리센터는 부지면적 9,340㎡, 연면적 7,54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며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 우수등급 및 전체 소요에너지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됐습니다.
센터는 201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기초전력연구원이 운영하게 되며 중전기기( 전기에너지를 생산하여 수요자에게 공급, 이용하는데 소요되는 산업용 전기기기) 중소기업의 숙원사업인 공동R&BD기관으로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연구조합을 중심으로 전국 중전기기 중소기업의 공동R&BD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조환익 사장은 "에너지밸리센터는 에너지밸리의 실질적 성과 1호로서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서 중전기기 중소기업의 공동R&D를 통해 에너지 신사업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할 것이라며 에너지밸리센터와 같은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전기기 기업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너지밸리에 입주하기로 협약을 맺은 기업은 9월 현재 LS산전(주), 효성을 비롯한 57개 기업이며, 한전은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에너지밸리 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에너지밸리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