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1시쯤(현지시각) 칠레 수도 산티아고 북쪽에서 진도 8.3 규모로 지진이 일어났다.
애초 7.9 규모로 관측됐으나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8.3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지진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지진으로 인해 집안과 사무실 내 집기, 사무용품들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고 시민들은 분주히 대피하고 있다.
미 지질조사국은 이날 지진으로 "수시간 내에 칠레와 페루 해안에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