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귀리, 렌틸콩 등 건강한 곡물이 들어간 부침·튀김가루 제품으로 '프리믹스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CJ제일제당은 "추석을 앞두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명절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건강 콘셉트를 강조한 제품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약 570억원 규모의 일반 소비자용 부침·튀김가루 시장에서 유기농과 우리밀 등 자연 재료로 만들어진 제품의 판매 비중이 전체 시장의 24%까지 늘어났습니다.
이는 2013년과 비교했을 때 5% 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이정우 CJ제일제당 소재마케팅 담당 부장은 "영양가가 풍부한 곡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각 원재료의 특성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