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스캔들 여인 디스패치 사진 인정 후 근황 "인공지능 걱정無"

입력 2015-09-17 03:53


▲ 강용석, 강용석 스캔들

강용석 스캔들 여인이 디스패치 사진을 인정한 후 강용석 근황이 공개했다.

강용석은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근황을 공개했다. 강용석은 '문제적인간 강용석' 코너에서 '터미네이터와 인공지능의 미래'라는 글을 게재했다.

강용석은 영화 '터미네이터'를 소개하고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강용석은 "인간은 자기 학습과 사회화 등의 여러 과정을 통해서 어느 나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상식이라는 것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컴퓨터에게 상식을 가르치기 위해서 다양한 형태로 프로그래밍을 해봤지만 이 상식이라는 것이 너무나 다양하고 복잡해서 프로그래밍 해넣는 것이 무척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며 "인간을 압도하는 인공지능의 출현을 걱정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적어도 우리 생애 안에는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게요. 그런 인공지능은 다음 세기쯤이 되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설명했다.

강용석은 파워블로거 A씨와 불륜스캔들에 휘말렸다. 지난 1월 A씨의 남편은 강용석을 상대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디스패치가 강용석과 A씨의 홍콩여행 사진과 일본여행 영수증 등을 보도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강용석은 지난달 27일 A씨 남편과 A씨의 변호사에 대해 변호사에 대해 공갈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한편 강용석 스캔들 여성 블로거는 지난 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두 장의 사진은 2년여가 지난 사진으로, 제가 찍은 기억조차 없이 어떻게 입수되었을까 의문이 들어 제가 찍고 지운 예전 단말기를 입수 의뢰해 원본 복원을 거쳤지만 원본은 복원되지 않았다"라며 사진의 진위 여부에 대해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용석 스캔들 여성은 "여러 기사나 댓글은 제가 SNS에 직접 올린 사진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제가 게시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에 해당한 불법 절취 또는 복제폰 의심으로 해당 증거가 어찌하여 공개되었는지 비공개를 당부한 사법부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에 대한 형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고 설명했다.

강용석 스캔들 여성은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온 것이며, 입국 날짜가 전혀 다르며 숙소 또한 각자 다르고 먼 곳입니다"라며 "각자의 업무 기간 중 연락이 닿은 그 날, 저녁 약속을 하였고 예약시간 전까지 남는 시간이 있다기에 제 숙소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당초 사진을 부인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정할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당시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디스패치가 일본여행 당시 제시한 강용석이 계산한 영수증 의혹에 대해서도 "강용석의 카드가 맞다"고 밝혔다. 강용석 스캔들 여성은 "당시 제 지인과 일본여행을 계획하던 중 강용석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떠시겠냐 저녁을 사시겠다 의견을 나누고 어차피 하루만 다녀와야했던 여행이기에 그에 동의하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습니다"며 "허나 일정상 강용석변호사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카드를 제게 주고 식사를 하라 했으며 그 가격을 찍어 전송하였습니다. 그 사진 또한 전송 후 지운 사진으로 현재 절취 또는 통신법위반으로 형사고소 진행 중입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강용석 스캔들 여성 블로거는 "이에 관한 모든 내용은 형사상 또는 검찰조서에서 거짓없이 이뤄져야하는 바, 제 블로그에 스스로 강용석을 홍콩에서 보지않았다는 거짓을 게재한 것을 위 사항에 밝혔듯이, 상대와 관계를 부적절한사이로 여론이 흘러감에 두려운 마음으로 이전 포스트를 한 점을 이웃님들께 머리숙여 사죄합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