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교육부와 '자유학기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09-16 14:42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오늘(16일) 중구 통일로 본점에서 교육부와 '자유학기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올해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 학생 10만여명에게 은행직업체험, 경제·금융교육, 진로 멘토링 등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지원하게 됩니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저소득층과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최근 3년간 4,234회, 32만여명이 교육을 받았습니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중학교 한 한기만이라도 시험 부담 없이 진로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입니다.

오늘 협약 이후 김주하 행장과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청소년들의 진로와 금융교육을 위해 본점 2층에 개설한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개소식 행사에도 참석했습니다.

'청소년 금융교육센터'는 금융사기 예방, 핀테크, 은행직업체험 등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 본점을 시작으로 강원과 대구, 부산, 광주 등 8개 지역에도 문을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