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빅데이터로 창업 돕는다

입력 2015-09-16 09:31


빅데이터를 활용해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미리 평가하는 '창업성공 예측모형'이 개발됩니다.

SK텔레콤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데이타솔루션 등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상공인 창업 성공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3사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SK텔레콤의 지도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지오비전'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신용평가 역량, 그리고 ㈜데이타솔루션의 분석 역량을 모아, 창업 관련 예측 모형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창업성공 예측모형'은 개별 상권에서 창업 희망 아이템의 생존 가능성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지원을 더욱 고도화하는 솔루션입니다.

이 같은 사전 평가는 해당 상권에 포화된 업종의 중복 창업 및 과열 경쟁을 사전에 차단해 신규 창업자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3사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소상공인 창업성공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합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대학 및 공공, 민간 연구 기관 소속의 개인 및 팀의 참여가 가능하며 9월 20일까지 대회 웹사이트 (http://sme.datasolution.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