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 사업장에 에너지경영 성과평가제 도입

입력 2015-09-16 11:31
LG화학의 국내 17개 전 사업장에 에너지경영시스템 성과평가제가 도입됩니다.

한국에너지공단과 LG화학은 국가 에너지안보와 Post-2020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에너지경영시스템 성과평가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경영시스템 성과평가제’는 에너지경영시스템을 도입한 기업과 사업장에 대한 에너지절감 성과를 정량화된 혁신적인 성과평가 방법론에 따라 확인하고, 우수사업장을 발굴·전파하기 위한 제도로서, 성과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절감을 유도하는 제도입니다.

에너지경영시스템 성과평가제를 도입한 기업과 사업장은 에너지절감 성과를 명확히 파악하고 생산 계획에 따른 투입 에너지 비용을 예측할 수 있어 경영성과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협약은 법인 전체를 대상으로 성과평가제를 적용하는 국내 첫 사례입니다.

LG화학은 2014년에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 인증을 전사 차원에서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LG화학 각 사업장의 에너지효율 기반 확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에너지경영시스템 성과평가제 도입은 그 동안 LG화학이 펼쳐온 에너지 절감 노력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경영시스템 성과평가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10월 7일(수)과 13일(화) 두 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