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 中 영화 '헤밍웨이'로 중국 최고 권위 금계백화영화제 참석

입력 2015-09-16 08:42


배우 한보름이 중국 최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24회 금계백화영화제(金鸡百花电影节)에 초청 받았다.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에서 착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는 한보름은 중국 영화 ‘헤밍웨이’와 ‘위기의 여행’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을 펼치며 중화권에서도 사랑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그녀가 이번 영화제에 한국배우 대표로 공식 초청 받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보름이 참석하는 금계백화영화제는 홍콩의 ‘금상장(金像奖)’, 대만의 ‘금마장(金马奖)’과 함께 중화권 3대 영화제다. 매년 다른 지역에서 개최되는 권위 있는 문화 행사로, 올해는 9월 16~19일까지 중국 길림성 지린(吉林)에서 열린다. 매번 중국 최고의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있으며, 국내 배우로는 장나라, 배두나 등이 초청받은 바 있어 그녀의 이번 영화제 공식초청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영화제에서 그녀는 영화 ‘헤밍웨이’서 함께 호흡을 맞춘 중화권 유명 배우 까오슈광(高曙光), 그리고 감독 쉬청(徐程)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는데, 400여 개의 매체 및 관계자들과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 일정이 잡혀 있어 그녀와 작품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도를 실감케 하기도. 특히, 영화제 기간 중 드라마 촬영하면서 틈틈이 준비한 노래 ‘첨밀밀(甛蜜蜜)’을 선보여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중국 영화 ‘헤밍웨이’는 올해 말 중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며, 한보름은 현재 KBS2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 촬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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