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산 화산폭발 (사진=JTBC뉴스 방송화면캡쳐)
아소산 화산폭발, 최대 규모 칼데라 분화구…"일본 덮칠 수 있다"
지난 14일 오전 9시 40분쯤, 일본 남부 규슈의 구마모토현에 있는 아소산이 강한 분화를 일으키며 거대한 검은 재구름과 연기가 해발 2000m 상공까지 치솟았다.
이번 화산 폭발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으며, 인근 주민과 한국인 관광객 등 10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규모의 칼데라 분화구를 가진 아소산이 대규모 폭발할 경우, 화산재가 일본 열도 전체를 덮칠 수 있다.
아소산 화산폭발을 목격한 인근 주민은 "연기가 엄청난 기세로 치솟았고 ‘휙’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증언했다.
아소산의 화산은 가로 17km, 남북 25km, 둘레 120km로 전 세계 파국 화산 중에서도 큰 규모에 속한다.
한편 아소산의 화산 폭발은 300여 년 전 약 2만여 명의 사상자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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