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콘,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코스닥 상장

입력 2015-09-16 06:13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제조 전문 기업 엑시콘(대표 박상준)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엑시콘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2,000,000주로, 희망공모가 밴드는 13,500원~16,500원(액면가 500원)입니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엑시콘은 반도체 테스터 분야의 장비개발로 첫 발을 내딪었으며, 반도체 검사 장비를 제조,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반도체 제품 시장의 특성과 성장 과정에 따라 Memory Tester, Storage Tester, System LSI Tester의 개발, 제조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엑시콘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380억원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55억원과 60억원입니다.

박상준 대표는 "엑시콘은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제조 전문 기업으로서,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제고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한 단계 높은 성장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로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밀했습니다.

엑시콘의 수요예측은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며 청약은 같은 달 13일과 14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