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클라우드 플랫폼 'HANA Vora' 출시

입력 2015-09-15 16:14


SAP코리아가 새로운 하둡(Hadoop)용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인 'SAP HANA Vora' 소프트웨어를 출시합니다.

SAP코리아(SAP)는 9월 말 'SAP HANA Vora' 소프트웨어를 출시하고 기업이 디지털 환경에서 사업 운영 방식을 단순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AP HANA Vora 소프트웨어는 아파치 스파크(Apache Spark) 실행 프레임워크를 활용·확장하는 새로운 인-메모리 쿼리 엔진으로, SAP의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을 분산형 데이터로 확장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SAP는 빅 데이터(Big Data) 구상의 일환으로 하둡과 SAP HANA를 사내 IT 환경에 구축해 비정형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SAP의 HANA Vora는 하둡에 저장된 인메모리에서 방대한 데이터세트를 대상으로 온라인분석처리 프로세싱을 직접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맥락 정보를 추출해 중요한 분석 결과를 업무에 재 적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SAP HANA Vora는 9월 말쯤 고객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금융 서비스, 이동통신, 의료보건, 제조업 등 업무 절차 상에서 양방향적인 빅 데이터(Big Data) 분석이 중요한 고객 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렉 맥스타라빅(Greg McStravick) SAP 데이터베이스 및 기술 부문 글로벌 총괄 임원은 "초연결된 사회에서 기업이 디지털 변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실시간 업무를 뒷받침하고, 상황에 대한 인지가 가능한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SAP는 기업들이 각자의 주력 산업에서 디지털 변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