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허벅지 만진 홍윤화 사과 "리액션하다 나도 모르게"

입력 2015-09-15 15:53
수정 2015-09-15 15:54


개그우먼 홍윤화가 엑소 수호와 팬들에게 사과했다.

홍윤화는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엑소 수호씨 팬분들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홍윤화는 "어제 추석특집으로 SBS '스타킹'을 촬영하고 왔다. 그리고 좀 전에 엑소 수호씨 팬분들 글도 확인했다"며 "제가 수호씨 허벅지를 주물럭거렸고 그게 싫어서 수호씨가 옆으로 피했다는 이야기가 팬분들 사이에 돈다고 해명을 하거나 사과를 하라는 글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선 사과를 드려야할 것 같다. 수호씨와 수호씨 팬분들께 죄송하다"며 "지금 그 상황을 생각해보고 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하지만 제가 수호씨를 만졌고 그걸 보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 일이 벌어진 것 같다. 전혀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리액션 하다 저도 모르게 수호씨 허벅지를 만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촬영 당시 수호씨를 안은 것도 팔을 만진 것도 수호씨하고 다 얘기한 상황"이라며 "아무리 이야기가 된 상황이라도 불쾌함을 드렸다면 죄송하다.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홍윤화와 수호는 14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추석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녹화에 참여한 일부 네티즌들이 SNS에 "홍윤화가 수호 허벅지를 만졌다. 수호가 피하니까 홍윤화가 되려 뭐라고 하더라"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