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기업문화개선위원회 공식 출범…롯데 혁신 추진

입력 2015-09-15 15:00
롯데 기업문화 개선과 변화를 위한 기업문화개선위원회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롯데 기업문화개선위원회는 롯데의 혁신을 위해 뜻을 모으고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외부의 객관적 시각을 통해 내부에서 간과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냉철하게 판단하고 허심탄회하게 조언해 달라"며 "그러한 활동들을 통해 롯데가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또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위원장인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인 이경묵 교수는 "이번 일을 계기로 롯데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윤리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회사, 이해관계자들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롯데 기업문화개선위원회는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과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내·외부 인사, 실무진 등 20여명입니다.

외부위원으로는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예종석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이동훈 전 공정위 사무처장, 변대규 휴맥스 홀딩스 회장이, 내부위원으로는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오성엽 롯데케미칼 전무,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상무, 김경호 롯데닷컴 상무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