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희정 오열 연기, “이렇게 연기 잘했나?”

입력 2015-09-15 13:46


▲ ‘화정’ 김희정 오열 연기, “이렇게 연기 잘했나?” (사진= MBC 드라마 '화정' 방송화면 캡처)

MBC 드라마 ‘화정’에 출연 중인 김희정이 명품 오열 연기를 선보여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4일 밤 방송된 ‘화정’ 45회에서 김희정(강빈)은 남편 백성현(소현세자)을 죽음으로 몰고 간 시아버지 김재원(인조)을 원망하는 연기를 펼쳤다.

김희정은 "저 또한 죽지 않겠습니까? 아들을 죽인 전하가 신첩과 원자를 살려두겠습니까?"라고 외치며 먹먹한 오열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김희정은 극 중 남편을 잃은 강빈이 느낀 분노, 슬픔, 원망 등의 복잡한 감정들을 섬세한 눈빛으로 그려냄으로써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는 광해와 정명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15일 밤 10시 4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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