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권·오피스텔 매매 실거래가 17일부터 공개

입력 2015-09-15 11:20
수정 2015-09-15 11:21
앞으로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 오피스텔 매매·전월세도 실거래가를 공개합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현재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에 한정된 실거래가격 공개범위를 오는 17일부터는 아파트 분양권 및 입주권, 오피스텔까지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대상은 지난 2007년 6월 이후의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 약 50만건과 2006년 1월 이후 오피스텔 매매·전월세 약 39만건입니다.

공개항목은 거래금액과 단지명, 거래일자, 면적, 층 등입니다.

기존 아파트 등에서 공개하던 항목과 동일하며 개인정보는 제외됩니다.

실거래는 '신고 다음날' 바로 공개됩니다.

신속한 정보공개를 위해 현재의 '신고 후 1개월'에서 크게 빨라집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양권 등 실거래 가격 정보가 제공되면, 국민들의 매매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