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식축구리그(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구단으로 등극했다. (사진 = 댈러스 카우보이스)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구단으로 등극했다.
영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5일(한국시간) 발표한 조사결과에서 미국미식축구(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25억9000만 파운드(약 4조7000억원)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까지 1위를 지켰던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가치는 21억1000만 파운드(약 3조8000억원)로 집계돼 2위로 하락했다. 댈러스의 평가 가치에 비해 1조원 이상 낮았다.
댈러스는 지난 1995년 이후 슈퍼볼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입장료 수입과 8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홈구장 AT&T스타디움 가치 등에 힘입어 지난 9년간 포브스 조사에서 NFL 분야 1위를 차지해왔다.
3위는 NFL 슈퍼볼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로 20억7000만 파운드(약 3조7750억원)로 평가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뉴욕 양키스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20억5000만 파운드·약 3조7385억원), 6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인기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억1000만 파운드·약 3조6655억원)가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