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시즌4' 강예원, 오민석 (사진 = MBC '우리결혼했어요' 캡처)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 오민석-강예원이 아슬아슬한 커플요가를 펼쳤다.
12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오민석-강예원 부부의 요가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민석은 부인 강예원의 취미 운동인 요가를 배우겠다고 나섰다. 스트레칭부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부인 강예원과 반면 뻣뻣함을 감출 수 없는 남편 오민석은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 애를 먹었다.
요가 선생님은 오민석과 강예원을 위해 해먹을 이용한 커플요가를 강의했다. 두 사람은 해먹에 누운 상태로 서로 어깨 마사지를 해 주면서 뭉친 근육을 풀어줬다.
이어 아크로 요가를 배우게 된 두 사람은 남성이 매트 위에 누워 받침대 역할을 하고 여성이 남성의 다리에 온몸을 맡겨야 하는 고난도 자세를 도전하게 됐다.
오민석은 강예원의 허리 쪽만 지탱해서 두 발로 강예원을 번쩍 들어 올렸다. 그동안 스킨십에 소극적이었던 두 사람은 살이 맞닿는 열혈 운동으로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오민석은 인터뷰에서 "어색한 커플들한테 강추한다. 뭔가 감정이 싹튼다. 눈빛도 있고 되게 묘하다. 안 해 보면 모른다"고 커플요가 예찬론을 펼쳤다. 강예원 역시 "남편이 든든하고 뭔가 받쳐주고 불완전한 저를 완전체로 만들어주는 느낌이었다. 되게 좋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는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