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영애의 남자들 이승준-김산호, 본격 맞대면 ‘불꽃 튀는 기싸움’

입력 2015-09-14 11:46


▲‘막영애14’ 영애의 남자들 이승준-김산호, 본격 맞대면 ‘불꽃 튀는 기싸움’(사진=tvN)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의 ‘연적’ 이승준과 김산호가 불꽃 튀는 기싸움을 벌여 관심을 모은다.

‘막영애14’ 11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의 ‘썸남’ 이승준(이승준)과 ‘옛 남자친구’ 김산호(김산호)가 본격 맞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예고편에서 정지순(정지순)의 소개로 예기치 못하게 함께 식사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보자마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정지순이 “영애 씨와 다시 잘 해 볼 생각이 있는 거냐”고 묻자 김산호는 이승준 들으라는 듯 “그러면 안 되냐”고 반문해 긴장감을 높였고, 이승준은 김산호에 “왜 이렇게 미련이 많냐. 끝난 걸 왜 자꾸 아쉬워하냐”고 되물으며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막영애14’를 연출하는 tvN 한상재 PD는 “이승준-김산호, 두 ‘영애의 남자’가 맞붙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 두 사람의 기싸움이 너무나도 팽팽해 제작진마저도 숨 죽일 정도였다”며 “철 없고 장난스럽지만 영애가 필요할 때마다 힘이 돼 주는 승준,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한때 영애와 ‘소울메이트’라 불릴 정도로 많은 추억을 갖고 있는 산호 사이에서 시청자도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이번 시즌14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이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지고 있다.

현실과 한층 더 가까워진 에피소드와 명불허전 캐릭터 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막영애14’ 11회는 오늘(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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