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대륙제관에 대해 원재료 가격하락으로 올해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100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륙제관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석도강판 가격과 부탄가스 가격"이라면서 "열연 평균 가격 하락과 작년보다 24% 낮아진 국제유가로 인해 대륙제관의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휴대용 부탄가스 시장은 2011년 4억 5천 관에서 2013년 5억 관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5년 뒤 시장규모는 12억 권에 달할 전망입니다.
최 연구원은 "전세계 휴대용 부탄가스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연간 사용량은 평균 4.6개로 늘고, 중국은 5년 뒤 4.8개로 증가하는 등 제관 시장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대륙제관의 일반관 국내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2%로 2017년 34%까지 성장이 예상되고, KCC 안성공장 단독공급과 SK플라스틱 윤활유 용기 공급도 꾸준히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이 전망한 대륙제관의 올해 추정 매출액은 작년보다 2.5% 증가한 2,015억 원, 영업이익은 58.7% 늘어난 155억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