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정부가 택배 서비스에 대해 신뢰성과 친절성 등을 기준으로 15등급으로 나눠 평가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부는 택배사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A++에서 E까지 15개 등급으로 구분해 연말에 발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평가영역은 ▲신뢰성 ▲친절성 ▲접근용이성 ▲신속성 ▲안전성 ▲차별성 등입니다.
일반택배의 경우 택배사간 서비스 비교평가, 콜센터·홈페이지 등의 응대 수준, 피해 처리 기간, 고객만족도로 직결되는 기사 처우 수준 등을 중심으로 평가합니다.
특히 전문평가단을 구성해 전체 택배업체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한 후 평가를 실시합니다.
기업택배의 경우 고객사 대상의 만족도 평가와 함께 고객지원 정보시스템 구축 수준, 물류 관련 인증 보유 현황 등을 평가합니다.
평가 결과는 종합 평가점수에 따라 A++부터 E까지 15개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평가가 끝나면 오는 12월 업체별 등급 등 '2015년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택배업체 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해 일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택배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