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박찬욱 “이용녀는 무시무시하고 소녀 적이다”

입력 2015-09-12 11:26


▲‘사람이 좋다’ 박찬욱 “이용녀는 무시무시하고 소녀 적이다” (사진=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박찬욱 감독이 배우 이용녀를 평가했다.

12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용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찬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용녀에 대해 “무시무시하고 소녀 적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공존하기 힘든 면이 한 얼굴에, 한 사람의 연기 안에 다 들어있더라. 그래서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만들 때 연락을 드렸고,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아예 이용녀를 생각하며 각본을 썼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찬욱은 “이번에 준비 중인 영화 ‘아가씨’라는 작품에도 나오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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