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아내 소유진…가희 눈물 흘린 사연은?

입력 2015-09-12 11:01
▲소유진과 가희의 우정,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백종원 아내 소유진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가희와의 우정도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가희는 소유진에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MC 김성주는 "가희에게 소유진이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가희는 "소유진은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해준 친구"라며 "뮤지컬을 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전했다.

이어 가희는 "그 전에는 내가 자존감이 굉장히 낮았다"며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그 때 소유진이 내게 '언니는 빛나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작게 있지 마. 언니는 누구보다 빛나'라고 말해줬다"고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소유진 또한 "언니가 뮤지컬을 할 수 있게 해준 게 아니라 아는 사람을 소개해준 것뿐이다. 언니가 실력이 돼서 능력으로 오디션에 합격한 것"이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