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승호, 이사 폭행? 오해 불거진 이유

입력 2015-09-12 04:19


▲ 엠블랙 승호 이사 폭행, 엠블랙 승호 폭행 사건

엠블랙 승호 이사 폭행 사건 공식입장이 공개됐다.

엠블랙 승호 이사 폭행 사건 공식입장은 승호가 11일 엠블랙 공식 팬카페에 게재했다. 엠블랙 승호 이사 폭행 사건은 이날 오전 3시경 서울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발생했다.

엠블랙 승호 이사 폭행 사건 가해자는 현 소속사가 아닌 전 소속사 이사. 최초 보도한 매체가 "양승호가 소속사 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전해 소속사 폭행 사건으로 오해가 생겼다.

양승호는 "팬들에게 안좋은 소식을 알리게 돼 정말 죄송하다"며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것은 내 의사였다. 잘못된 보도로 인해 회사와 관계가 있는 것처럼 오해가 불거졌고, 팬들 역시 화가 나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내가 직접 팬들에게 알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글을 쓴다"고 설명햇다.

양승호는 "일이 일어났을 때 달려와 준 것도, 크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 했을 때 나보다 더 화내고 감싸줬던 것 역시 회사 사람들"이라며 "팬들이 나를 걱정해 준 덕분에 나는 하나도 힘들지도, 상처 받지도 않았다. 다친 곳도 없고, 심적으로 좋지는 않지만 팬들 덕분에 힘이 났다. 다시 한 번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따뜻한 마음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승호는 "현재 남미 투어 준비에 한창이다. 한국 팬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멋진 모습으로 찾아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안좋은 일 따위는 잊고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