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아, 복면가왕 귀뚜라미, 달아달아, 조장혁
'복면가왕'에서 '달아달아' 김보아가 최종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11일 MBC '일밤-복면가왕'이 2015 DMC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이름으로 생방송됐다. 출연진들은 이미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이들로 구성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배우 김예원, 비투비 육성재, 가수 나윤권, 뮤지컬배우 배다해가 탈락했다. 하지만 결과 집계 오류로 육성재는 부활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육성재 대신 가수 장혜진이 탈락자로 선정됐다.
육성재의 기권으로 '달아달아'는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 가왕 결정전은 '달아달아'와 '귀뚜라미' 대결이었다. '달아달아'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귀뚜라미'는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81%대 19%의 투표 차이로 '귀뚜라미'가 최종 승자가 됐다. '달아달아'의 정체는 스피카의 김보아였다.
김보아는 "속이 시원하다. 이미 저 뒤에서 노래를 들을 때부터 이번에도 저번처럼 엄청난 표 차이로 지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보아는 지난 7월 5일 '복면가왕'에서 '낭만자객'으로 출연해 가왕전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클레오파트라'가 84대 15로 '낭만자객'을 큰 점수차로 압도하며 가왕자리를 지켜냈다.
한편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은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로 직접 가왕을 뽑을 수 있다. 연예인 판정단에는 김형석 작곡가, 김연우, 슈퍼주니어 강인, 애프터스쿨 나나, 지상렬, 김신영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