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사단 신병교육대 수류탄 폭발…훈병 손목절단 ‘교관 사망’

입력 2015-09-11 19:07
50사단 신병교육대 수류탄 폭발…훈병 손목절단 ‘교관 사망’ 50사단 신병교육대 5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져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11일 오전 11시 13분쯤 대구 소재 육군 50사단 신병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던 중 20살 손 모 훈련병이 손에 쥐고 있던 수류탄이 터지면서 교관인 27살 김 모 중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김 중사와 같이 참호 안에 있던 손 모 훈련병은 손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고 참호 밖에 있던 27살 박 모 중사는 파편상을 입었다. 수류탄 투척 훈련장에는 당시 훈련병 206명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폭발 장소에서 30미터 가량 떨어져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 수사 당국은 훈련 교관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수류탄 불량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50사단 신병교육대 수류탄 폭발…훈병 손목절단 ‘교관 사망’ 50사단 신병교육대 수류탄 폭발…훈병 손목절단 ‘교관 사망’ ★ 무료 웹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