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시신 사건, 여친 살해 후 현금 인출까지..진짜 이유가?

입력 2015-09-11 17:07
수정 2015-09-11 17:20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여친 살해 후 현금 인출까지..진짜 이유가?

장롱 시신 사건 이유 공개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이 화제에 올랐다.

1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죽이고 장롱 속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46살 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최근 여자친구 A(46) 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니는 것으로 의심,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CCTV를 통해 범행추정 시간에 강 씨가 A 씨의 집에서 나오는 모습을 확인해 용의자로 특정하고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공원에서 긴급체포했다.

강씨는 A씨 시신을 장롱 속에 유기하고 가방 속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1100만원을 인출했다.

한편 검거된 강 씨는 당초 범행 경위에 대해 일체 진술을 거부했지만, 지난 10일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일부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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