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화재, 직원 20여 명 긴급 대피...화재 원인은?

입력 2015-09-11 13:03


안산화재, 직원 20여 명 긴급 대피...화재 원인은?

안산 반월공단 내 화재가 발생해 직원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45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반월공단 내 필름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9시 19분경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6개 소방서 인력 100여명, 펌프차 등 장비 30대가 반월공단 화재 진화 작업 중이다.

이번 안산 반월공단 화재는 단층짜리 공장동(연면적 120㎡) 건물에서 시작돼 인접한 2층짜리 사무동(1380㎡)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공장 안에 있던 직원 등 20여 명이 긴급하게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공장 안에서 폭발음이 계속 들렸다는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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