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화재, 인명 피해 없어...화재 원인은?

입력 2015-09-11 11:43


안산화재, 인명 피해 없어...화재 원인은?

안산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 중인 가운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오전 8시 45분께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에 있는 한 플라스틱 필름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20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인접 지역 소방서 6곳의 인력과 장비를 출동시켜 진화 작업 중이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6~8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된다.

불이 날 당시 공장 안에는 작업자 20여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큰 불이 잡히는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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