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친 아이 DNA 검사 위해 휴가 OK"

입력 2015-09-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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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자친구 출산이 '김현중 최씨'의 화해를 이끌까?

김현중 전 여자친구 출산은 10일 공개됐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최씨가 9월초 출산했다. 김현중 측이 친자 여부를 부인, 이달 안에 민사와 별개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 밝혔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 출산 소식에 김현중 측의 입장은 다르다. 김현중 측 이재만 변호사는 "최씨의 출산 소식을 접했으나, 친자여부 확인을 거부한 적이 없다. 소송까지 갈 필요도 없이 병원에서 DNA 채취만 하면 1~2일 안에 결과를 알 수 있다. 소송으로 가면 오래 걸릴 뿐이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친자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게 우리 측 입장"이라 밝혔다.

김현중 측 변호사는 "김현중이 이달 초 휴가를 연기했으나 친자 확인 여부를 위한 DNA 검사를 위해 이달 안에 나올 수도 있다. 친자여부가 확인되야 양육비 부분을 논할 수 있으니 최씨 측이 요청하면 바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16억 손해배상청구소송의 3차 변론준비기일이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