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비용 1.3%, 잘생긴 과일 고르는 '꿀팁'

입력 2015-09-10 20:09
수정 2015-09-10 20:45
▲(사진=K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추석 차례상 비용 1.3%, 싱싱 과일 고르는 팁

추석 차례상 비용 1.3% 소식이 SNS에서 관심을 모은다.

물가협회는 최근 서울, 인천, 부산 등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의 추석 차례 용품 2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차례상 금액은 20만 천190원으로 지난해 19만 8천610원보다 1.3%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좋은 과일 고르는 법도 화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우선 과일을 고를 때는 전체적인 모양을 보고 상처나 흠집 없이 매끈한지를 살핀다.

사과는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며 만졌을 때 단단해야 한다. 또 전체적으로 색이 고르고 꼭지가 마르거나 빠지지 않은 것이 좋다. 배는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하며 꼭지 반대편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어야 한다.

감은 얼룩이 없고 둥근 사각형의 모양이 제대로 잡힌 것이 좋다. 꼭지와 그 반대편 부위가 움푹 들어간 것은 피해야 한다.

또한 남은 과일을 보관할 때 사과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사과는 성숙 촉진 호르몬인 에틸렌을 생성해 배와 감의 연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사과는 따로 밀봉해 1도 안팎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