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박준형, 대통령에 “Yo 누나~ 밀양 박씨~” 자유로운 영혼 인증

입력 2015-09-10 19:08


해투 박준형

박준형이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르는 파격적인 언행으로 ‘해피투게더’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10일(오늘) 밤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새신랑 새신부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핫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새신랑과 새신부’ 김새롬-이찬오-박준형-박시은-박현빈이 출연해 깨소금 냄새가 진동하는 신혼 스토리로 목요일 밤을 후끈하게 달굴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준형은 못 말리는 ‘프리스타일 토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식석상에서 셀카를 요청해 화제를 모았던 일명 ‘밀양 박 사건’의 뒷이야기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준형은 “대통령을 보자마자 ‘Yo 누나~ 밀양 박씨~’라고 했다. 그런데 밀양 박이 아니라 고령 박이라더라. 패밀리 같았는데 먼 패밀리라 쬐끔 슬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이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이신데 공식적인 자리에서 Yo 누나는 좀 심한 것 아니냐”고 묻자, 오히려 그는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솔직히 나한테는 누나 아니냐”고 반문해 폭소를 터뜨렸다.

나아가 박준형은 “오바마 대통령도 형이다. Yo 브라더~ 심지어 나랑 피부도 똑같다”며 자랑스럽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이날 박준형은 방송용과 비방용을 넘나드는 자유분방한 토크를 쏟아내며 현장을 쥐락펴락했다는 후문. ‘냉동인간’ 박준형의 거침없는 ‘해동입담’은 밤 11시 10분 ‘해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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