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 유라시아예탁결제회사회의서 주제발표

입력 2015-09-10 16:12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10일(목)부터 이틀 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제2회 유라시아예탁결제회사회의에서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이번 주제발표는 주최 측인 유라시아예탁결제회사들이 한국예탁결제원의 국내자본시장 및 역내증권시장에서의 다양한 역할을 벤치마크를 하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유 사장은 '아시아의 CSD : 미래와 도전' 이란 내용의 주제발표에서 증권시장 뿐 아니라 자본시장과 파생상품시장까지 아우르는 예탁결제회사의 미래역할론을 언급하고, 이를 통해 KACD(카자흐스탄예탁결제회사), MKK(터키중앙예탁기관) 등 유라시아 예탁결제회사들의 업무연계와 국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KACD(카자흐스탄예탁결제회사)등과의 개별면담을 통해 한국예탁결제원의 예탁결제인프라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향후 증권시장 인프라 개선시 협력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유라시아예탁결제회사회의(AECSD)는 유라시아 지역 10개국 11개 예탁결제회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1년 타슈켄트 회의를 시작으로 2004년 러시아 모스크바 총회에서 정식으로 설립됐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특별회원 자격으로 2001년부터 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및 예탁결제 컨설팅 등의 업무를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