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아내가 홧김에 나와 결혼했다”

입력 2015-09-10 14:00


▲조영구 “아내가 홧김에 나와 결혼했다” (사진= 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조영구가 아내와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내 남자는 내가 선택한다, 조선의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조정민 아나운서와 조영구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 “정말 예쁘더라. 그래서 나와 안 맞을 것 같아서 연락을 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영구는 “아내가 말하길 다른 남자들은 다 문자와 연락을 했는데 나만 안했다더라”며 “그것이 너무 자존심이 상했고 화가 나서 연락했다가 얼떨결에 나와 결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그럼 홧김에 결혼한 것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여유만만'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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