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만든 레시피', 핸드메이드 코스메틱으로 옷 갈아 입는다

입력 2015-09-10 11:10


2PM 우영을 모델로 발탁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던 자연이 만든 레시피가 사명을 레시피로 바꾼데 이어 브랜드명도 '레시피 바이 슬로가닉(RE:CIPE by slowganic)'으로 변경하고 핸드메이드 코스메틱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지난 2012년 7월에 론칭한 '자연이 만든 레시피'는 그 동안 새로운 제형의 클렌저 '슬로가닉 클렌저'와 국내 최초 투명 선스프레이 '크리스탈 선 스프레이' 등을 선보여 시장에 안착해 기대를 모은 브랜드다.

'자연이 만든 레시피'의 새로운 이름 '레시피 바이 슬로가닉'은 내추럴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를 지향한다.



슬로가닉(slowganic)은 '천천히'를 뜻하는 단어 'SLOW'와 '가공되지 않음'을 의미하는 'RAW', 유기농을 가리키는 'ORGANIC'의 합성어로 느리더라도 질 좋은 천연 원료를 정성껏 담는다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내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레시피 바이 슬로가닉' 브랜드 관계자는 "자연의 귀한 천연 성분을 찾아 피부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비법으로 완성된 화장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건강한 화장품을 만드는 비법을 담는 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전했다.

한편 '레시피 바이 슬로가닉'은 이번 달부터 출시되는 신제품에 새로운 브랜드명을 적용하고, 기존 제품들은 점진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