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소프라노 'Ro(로)', ‘세레나데’로 싱글앨범 발표

입력 2015-09-10 10:38


지난 27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선 공개된 한 장의 앨범이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유명한 뮤지컬 넘버의 하나인 듯 친숙한 멜로디와 서정적이고 시적인 가사, 그리고 가녀리고 청아한 목소리에서 강렬한 고음까지 소화해내는 유니크한 보컬.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Ro'의 첫 앨범 'Ro. 1st'는 그렇게 공개 첫날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타이틀곡 ‘세레나데’를 접한 대중들은 ‘친숙하면서도 신선하다’, ‘고음 발성이 시원스럽다’, ‘내공이 느껴지는 목소리’ 등의 호의적 평가를 내렸다.

떠나가 버린 님의 빈자리를 다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어 슬퍼하고, 그 님을 잊지 못하여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가사를 시적으로 풀어낸 타이틀곡 ‘세레나데’는, 특유의 깨끗하고 가녀린 목소리 소유자인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Ro'의 보컬을 만나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곡으로 완성되었다.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와 은유적인 가사를 절제된 감정으로 풀어낸 'Ro'의 특징적인 보컬은 클라이맥스에서 절정의 고음으로 이어지며 드라마틱한 감정의 파고를 연출해냈다. 내공이 느껴지는 이러한 곡 해석은 뮤지컬과 가요를 넘나드는 다양한 커리어를 가진 검증된 보컬 'Ro'였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분석이다.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Ro'는 이미 뮤지컬 ‘캣츠’에서 놀라운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성신여대 성악과를 수석 실기 장학생으로 공부한 그녀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일본극단 '사계'에 입단, 주연 배우로 활약하였고, 현재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뮤지컬뿐 아니라 다양한 크로스오버 무대에 서는 등 폭넓은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검증된 보컬이란 평가는 'Ro'의 이러한 커리어에 기인하는 것이다.

'Ro'의 이번 타이틀곡 ‘세레나데’는 동양인 최초로 'Hollywood international Advertising Award'에서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은미, 강산에, 윤도현 밴드, 박기영의 앨범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서우영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및 작사를 맡았다. 또한 ‘세레나데’의 작곡과 편곡을 담당한 작곡가 김석원은 '나는 가수다' 외 여러 프로그램에서 편곡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우스밴드의 마스터로 활동 중인 실력파다.

소속사 엘미디어의 관계자는 “여기에 조쉬 그로반, 나탈리 콜, 마이클 볼튼, 리차드 막스 앨범으로 그래미를 수상한 프로듀서 겸 엔지니어 데이비드 콜(David Cole)이 가세하여 믹싱, 마스터링을 담당했다”며 고급스러운 사운드와 'Ro'의 보컬이 만난 이번 타이틀곡 ‘세레나데’에 대한 자신감을 비쳤다.

그리고 현재 뮤지컬 배우 이지훈, 이주광, 이충주 등 뮤지컬 명성황후, 위키드, 브로드웨이 42번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캣츠, 엘리자벳, 카르멘, 프리실라 등에서 활약하는 메이저급 뮤지컬 배우들 외에도, 지난 19일에 컴백한 SG워너비 김진호, 걸그룹 여자친구, 비스트 이기광, 빅마마 등 톱 가수전문 트레이너인 전기영 보컬트레이너가 이번 앨범을 위해 'Ro'의 보컬트레이닝을 맡았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국내외 실력파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싱글앨범 'Ro. 1st'를 시작으로 'Ro'는 10월 발매 예정인 미니앨범의 녹음작업에 한창이다. 검증된 실력과 내공으로 편안하고 감동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Ro'가 앞으로 대한민국 가요계에 불러올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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