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혜상, '더 콘서트' 열창 '얼마나 더 눈물을 흘려야 하나요'

입력 2015-09-10 00:59
수정 2015-09-10 01:03


▲ 소프라노 박혜상, 더 콘서트 소프라노 박혜상 (사진 왼쪽이 박혜상, 몬트리올국제음악제)

소프라노 박혜상이 KBS1 '더 콘서트'에 출연했다.

소프라노 박혜상은 9일 KBS1 '더 콘서트'에 피아니스트 손민수, 팝페라테너 최용호, 목관 5중주 팀 뷔에르앙상블 등과 등장했다.

소프라노 박혜상은 '음악과의 진정한 소통을 느끼게 해줬다'는 노래 '얼마나 더 눈물을 흘려야 하나요'를 불렀다. 박혜상은 "자신의 음악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밝혔다.

박혜상 외에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슈베르트가 편곡한 리스트의 '젊은이와 시냇물'을 선보였다. 손목 부상으로 고전했던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재활 후 첫 연주를 펼쳤다. 손민수는 호로비츠가 편곡한 비제의 '카르멘 변주곡'과 함께 실제 그린 악보를 공개했다. 최용호는 라흐마니노프 원곡에 푸시킨의 시를 붙여 편곡한 '송 포유'를 들려줬다.

KBS1 TV 문화빅뱅 더 콘서트 '나의 노래' 편은 9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