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깡패’가 되기 위한 스타일 지침서

입력 2015-09-09 15:25


남자들이 운동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위 중 하나가 어깨다. 떡 벌어진 어깨는 남자의 상징이라고 해도 될 만큼 남자들에게 중요하기 때문. 이유인즉 어깨가 넓으면 그만큼 옷을 입을 때 테가 난다. 물리적으로 어깨를 넓히려면 운동이 최선이지만 그 전에 옷만 잘 입어도 어깨가 넓어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 스트라이프 티셔츠



많은 남자들이 사랑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스트라이프 티셔츠다. 어깨가 넓어 보이려면 가로 스트라이프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로 스트라이프는 옆으로 팽창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어깨가 실제보다 넓어 보일 수 있다. 이때 줄무늬가 간격이 너무 촘촘한 것 보다는 적당한 굵기가 좋다.

▲ 셔츠는 밝은 컬러로



블랙 같은 어두운 컬러는 실제보다 축소돼 보이는 시각적 효과가 있다. 반대로 화이트나 파스텔 계열처럼 밝고 화사한 컬러는 입었을 때 풍성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의는 어두운 계열로 매치하면 상대적으로 상체가 더 커 보일 수 있다. 가방이나 모자 등 짙은 컬러의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 니트는 두껍게



니트는 입었을 때 살짝 부해 보이는 효과가 있는 아이템이다. 때문에 어깨가 좁은 남자들에게는 제격이다. 두께가 두꺼운 니트일수록 어깨가 넓어 보이는 효과는 더욱 커진다. 이때 너무 핏 되는 니트는 얼굴이 커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여유 있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레이어드를 즐기자



티셔츠 한 장만 입는 것보다 여러 벌 껴입는 것이 어깨가 넓어 보이는 것은 당연한 사실. 티셔츠에 셔츠를 입고 여기에 어깨라인이 살아있는 야상이나 블레이저까지 입으면 원래 어깨가 넓었던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티셔츠에 두꺼운 카디건만 입어도 효과적이다. 겨울에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껴입고 두꺼운 아이터 하나만 걸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슈퍼스타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