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디파마 베타딘 제품군, 메르스 바이러스에 효과

입력 2015-09-09 15:13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종호)는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베타딘 제품군이 에볼라 바이러스 사스 바이러스 노로 바이러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에 이어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우수한 항바이러스(Virucidal)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포비돈 요오드가 메르스 바이러스 및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해 광범위하고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개인 위생 관리를 통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실시한 이번 연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5 국제호흡기병원균학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발표에서 포비돈 요오드 1%, 4%, 7.5%를 대상으로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시험관내 실험 결과, 15초간 적용 시 모든 시험군에서 99.99% 이상의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럽의 표준 시험법에 따라 수행됐다.

메르스는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감염증으로, 2012년에 중동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치사율이 30~40% (사우디아라비아 기준)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올해 5월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186명이 최종 확진됐으며 이 중 36명이 사망했고 8명의 환자가 여전히 치료 중이다.

또한 연구팀은 메르스 뿐만 아니라 급성 호흡기 질환의 원인균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사스 바이러스에 대한 실험도 진행했으며, 그 결과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먼디파마의 베타딘® 제품군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사스 바이러스에도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