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OECD 회원국 중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1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OECD는 최근 “세계 각국의 빈부 격차가 더 심해져 회원국들 내부에서 부의 불평등이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OECD에 따르면 OECD 회원국들의 상위 10% 부유층이 하위 10% 빈곤층보다 소득이 약 9.6배 더 많아 지난 2000년의 9.1배 보다 빈부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49.6%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 60위 소식도 관심을 모은다.
국제단체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HelpAge International, 본부 런던)이 9일 발표한 '2015년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한국은 96개국 가운데 60위를 기록했다.
1위는 스위스가 차지했으며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미국, 영국이 뒤를 이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