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시리아 난민 수용 확대 시사, 이탈리아 난민선 1000명 구출
시리아 난민 수용 확대 시사 소식이 SNS에서 관심을 모은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난민을 추가 수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생한 후 1500여명의 난민을 수용한 바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에서는 난민선을 구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30회에서는 난민에 관한 토론을 펼쳤다.
이탈리아 G12 대표 알베르토 몬디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버려진 난민선에 탄 천 여 명의 불법 이민 난민들을 구출한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는 불법 이민을 알선하는 브로커들이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돈을 받고 이탈리아까지 배를 태워준다"며 "간혹 브로커들은 체포될 가능성이 있어 보통 도착하기 전에 배를 버리고 도망간다"고 덧붙였다.
알베르토는 "그동안 이탈리아 경찰이 난민을 구조하는데 너무 많은 비용이 들었다"며 "이후 이탈리아는 EU에 비용문제로 난민 구조 활동 중단을 선언해 논란이 일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알베르토는 "정치적인 문제이자, 인권 문제다"고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